지난 편에서 일렉기타 기타 구매 방법에 대해 알려 드렸던 조언의 상당 부분은 어쿠스틱 기타를 구매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렉트릭 기타와 마찬가지로, 어쿠스틱 기타도 자신을 위해 투자한다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장비를 구매해야 하죠. 매일 연주할 수 있는 열의를 가지게 할 만큼 충분히 편안하지만, 계좌에 큰 타격은 없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어쿠스틱 기타의 상판은 가문비나무로 제작합니다. 결이 곧고 울림이 깊은 가문비나무 상판의 진동은 전통적인 어쿠스틱 기타의 소리를 내도록 지원합니다. 보통 입문자용 어쿠스틱 기타의 측후판에는 흔히 합판재를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가문비나무 상판의 기타만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하는 소리를 내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니까요. 좋은 소식은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입니다. $200라는 낮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Epiphone DR-100
이토록 연주가 간편한 기타를 기준가격 $150에 구할 수 있다는 점은 아주 놀랍습니다. Epiphone의 가장 저렴한 풀사이즈 어쿠스틱 기타의 상판은 가문비나무로 되어 있으며, 록 음악에 걸맞는 에보니를 포함해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됩니다. 어깨가 넓은 '드레드노트' 모양은 목소리만큼이나 강력해 보이는 기타를 원하는 가수와 싱어송라이터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빡빡한 예산에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심플한 기타를 찾는다면 답은 Epiphone DR-100입니다.
Ibanez PC15
Ibanez는 PC15를 '그랜드 콘서트'라는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드레드노트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조금 작고 허리 부분이 좁습니다. 연주하기에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하지만 이 바디 모양은 피크만큼이나 핑거스타일 기법을 선호하는 연주자들이 선호합니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훌륭한 기타이며, 처음 시작하는 연주자에게 편리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180라는 매우 저렴한 시중가임에도 불구하고 가문비나무 상판으로 제작했습니다.
Yamaha FG800
이 드레드노트 모양의 어쿠스틱은 전통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포크, 컨트리 연주자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잡다한 장식이 없으며, 좋은 소리와 편안한 첫 기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기타입니다. Yamaha의 어쿠스틱 기타는 가격 그 이상의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매끄러운 연주가 가능하고 잘 설계된 FG800은 $200라는 가격 덕분에 예산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몇 가지 다른 선택지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예산을 $300까지 늘릴 수 있다면 더욱 많은 선택지가 있을 테고요. 그러나 이번에 소개해 드린 기타는 모두 '순수한'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전자 장치가 없고, 오직 나무와 줄, 만들고자 하는 음악으로만 구성된 순수한 어쿠스틱 기타요. 무대에서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어쿠스틱 기타나 Rocksmith+에 곧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기타를 찾으신다면 다음 편에서 몇 가지 소개해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본문에 포함된 모든 링크는 영문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는 국내 유통 정보와 상이할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Dan Amrich는 Guitar World and Country Guitar magazines에서 음악 저널리스트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Princess Leia's Stolen Death Star Plans의 공동 제작자입니다*. 그는 2014년에 Rocksmith 팀에 합류했습니다.*
DR-100 사진 제공: Epiphone
PC15 사진 제공: Ibanez
FG800 사진 제공: Yamaha
기타 구매하기: 1 | 2 | 3 | 4 | 5 | 6 | 7
__Rocksmith+에서는 장비와 기법, 역사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음악 여정에서 다음 단계에 참여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