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 여러분!
이번 달 역시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SHD 집중 조명을 공개합니다! SHD 집중 조명이란 커뮤니티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구성원의 작품과 영감, 관계를 알아보는 연재 기사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Vic, 일명 AgentStageWorks와 함께 놀라운 팬아트와 더불어 그 뒤에 숨은 영감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Vic은 StageWorks라는 별칭을 사용하는 열정적인 팬 아티스트입니다. 'Pathfinder'라는 자신만의 SHD 요원 Evelynn Hall을 내세워 수많은 작품을 공개하고 있지요. Vic의 작품을 통해 여러 상황에서 디비전 세계관의 캐릭터들과 교류를 나누는 Evelynn Hall 요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요원 하이라이트: 디비전의 영웅들에서 Vic의 작품을 본 적 있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타임라인에서 그녀의 굉장한 작품을 접한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Vic은 그냥 아티스트가 아닙니다. 디비전의 배경 설정을 열정적으로 탐구하는 마니아이기도 하거든요. 방송을 할 때면 다른 온라인 친구들을 모아 놓고 캐릭터와 세력의 배경에 관한 추론과 담론을 주고받기도 한다네요.
아트워크 제작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 크레용을 처음 집어 든 순간부터 아티스트였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계속 하고 있거든요. 네, 미술은 제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어요. 미용사 겸 뷰티 어드바이저로서 일하는 데도 영향을 주고 있고요."
"같은 대상을 두고 사람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는 걸 보는 게 왜 이리 즐거운지 모르겠어요. 진짜 멋있지 않나요?"
어떤 영감을 받아 디비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나요?
"제가 '순수한 팬아트'를 그리 많이 그리지 않는다는 건 이제 웬만큼 아시더라고요. 전 주로 내러티브에 어울리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세상을 탐험하고, 일찍이 주목받은 적 없는 부분을 살펴보는 걸 즐기는 편이거든요.
사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요원을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은 쭉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2편이 발매되고 나서야 결심을 세웠어요. 내 요원은 조금 다른 것들을 둘러보게 하자. 그런 결심을 말이죠. 1차 투입 요원은 모두 로그 요원으로 변절했거나, 실종 혹은 사망했다고 언급됐잖아요. 그래서 그 내러티브에 어울리는 생존자를 만들고 싶어지더라고요.
뭐, 결국 살아남아 본분을 저버리지는 않았지만... 키너, 지배자를 비롯한 상대 진영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요원을 구상해 봤어요. 그러면서도 플레이어가 통상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그런 요원을 만들고 싶었죠.
네, 그렇게 탄생한 게 바로 Evelynn 'Pathfinder' Hall 요원이에요."
The Division®은 언제 어떻게 시작했나요?
"사실 출시 당일부터 플레이한 게임은 몇 개 안 돼요. 그런데 The Division®은 달랐어요. 처음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보고 이런 다짐까지 했던 기억이 나요. '이건 나오면 무조건 한다!'
결국 그 다짐을 실행에 옮겼죠. 그리고 완전히 반해버렸어요. 분위기며, 스토리며, 캐릭터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요소들 천지더라고요. 아무리 즐겨도 질리지 않았죠. (후속작이 발표됐을 때는 뭐 거의 뒤집어질 뻔 했고요!)"
The Division® 커뮤니티를 묘사한다면?
"모든 걸 포용하는 공간 같아요. The Division®이라는 주제 아래 아티스트와 작가, 가상 사진작가 등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까요! 거의 뭐 환상적인 곳이죠."
"이 커뮤니티에서 만드는 콘텐츠는 모두 애정의 산물이에요."
The Division® / The Division®2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나 임무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1편의 뉴욕은 아주 어디든 다 좋아해요. 친구랑 플레이하며 '나 여기 와본 적 있는데!'라든지, '여기 왔을 때 아빠랑 사진 찍은 기억이 나!' 같은 얘기를 주고받을 때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더라고요."
지금까지 만든 The Division® 아트워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과 그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다행이랄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도 The Division®이 주제예요! 뉴욕의 지배자 결말을 토대로 만든 거고요. 플레이어 요원과 켈소가 부두에서 이송을 기다릴 때죠.
작품에 들어간 명암의 조화와 광원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대규모 The Division® 아트워크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작품이기도 하고요.
제 The Division® 관련 작품은 모두 이 트위터 모멘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시간을 내어 놀라운 작품에 관해 얘기해 주신 Vic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커뮤니티 구성원을 집중 조명할 수 있어 저희 역시 즐거웠습니다.
Vic과 교류하고 싶은 분은 아래 플랫폼에서 찾아 주세요.
- "제가 주로 쓰는 트위터 계정은 StageWorks예요. 아트워크를 올리는 계정이에요."
- "The Division®과 관련된 작품은 모두 AgentStageWorks으로 리트윗된답니다. 참, 사진 모드에서 촬영한 것들도 이 계정에 올리고 있어요!"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 요원 여러분.
/Division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