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대로, 새로운 정보부록 에피소드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게임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전문화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집중적으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세부사항은 출시일이 가까워지면 공개될 예정이지만, 완벽한 요원을 만드는 데 있어 어떻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인지 살짝 귀띔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 콘텐츠 소개를 위해 전문 게임 디자이너 Trick Dempsey에게 자리를 양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문화 개편
지난 몇 년 동안, 저희는 수많은 시간을 들여 플레이어분들이 PvE 및 PvP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빌드를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전문화는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죠. 전문화의 목적은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요원을 만들 수 있게 하는 데 있습니다.
다음 업데이트에서 전문화는 다양성과 플레이어의 선택 측면에서 대폭 개선됩니다. 이를 위해 전문화 성장을 선형적인 레벨과 전문화 트리로 분화할 것입니다.
선형적인 레벨 성장
현재 디자인에서 기존 전문화 트리는 대부분이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원은 시그니처 무기 대미지와 탄약 획득 능력 개선에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지만, 새로운 무기를 써보기로 결정할 때마다 개별 요소를 수동으로 추가하거나 제거해야 합니다.
모든 전문화를 개인의 선호에 맞춰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이러한 요소는 전적으로 선형적인 레벨 시스템에 편입될 것입니다. 바로 이 선형적인 레벨 시스템에서 스킬 변형과 전문화 보조 무기(및 업그레이드), 시그니처 무기 능력을 잠금 해제하게 됩니다. 소위 말해 ""위력을 높이는"" 특전은 검토와 조율이 끝나는 대로 모두 이 시스템으로 옮겨질 것입니다. 이 이로운 효과들은 일단 잠금 해제만 하면 해당 전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는 한 캐릭터에게 영구적으로 남아 유지될 것입니다.
또한, 선형적인 레벨 성장 시스템은 새로운 전문화 트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전문화 포인트를 보상으로 증정합니다.
전문화 트리
선형적인 성장 시스템의 추가와 더불어 전문화 트리를 전면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는 커스터마이징과 플레이어의 선택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무엇보다 트리에 있는 모든 특전을 구매할 수 있을 만큼 전문화 포인트가 제공되진 않을 것입니다. 대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울리는 특전을 선택해야 합니다.
전문화 트리는 시그니처 무기와 방어구 키트, 수류탄의 세 가지 요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수류탄과 방어구 키트 같은 소모품의 경우, 기본적인 작동 방식에 더해 즉시 발동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사용법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요원은 전문화 트리를 통해 방어구 키트와 수류탄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을 고르고, 전문화 포인트를 추가로 투자하여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무기의 경우, 플레이어가 시그니처 무기의 작동 방식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전문화 포인트를 투자하여 선택에 따라 위력을 높일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물론 네임드 적을 시그니처 무기의 대미지에 취약하게 만들 수 없다면 무의미한 추가 요소가 되겠죠. 그래서 이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문화 트리 자체가 모든 게임 모드에서 의미를 갖게 만들고 싶습니다. 즉, PvP에 시그니처 무기가 도입됩니다. 모든 플레이어분이 새로운 밸런스와 개선된 경험의 혜택을 만끽하면 좋겠습니다. 다만 시그니처 무기가 궁극의 습격 도구로 이용되는 상황은 피해야 하는 만큼, 시그니처 무기 대미지 한정으로 요원은 네임드 적과 동일하게 간주됩니다.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과 조율이 필요한 작업이니, 빌드와 플레이어 퍼포먼스를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입니다.
선택의 힘
전문화와 시그니처 무기는 서로 묶여 있지만, 개조와 스킬 변형, 보조 무기는 그런 굴레를 벗어나게 됩니다. 전문화의 레벨을 충분히 올리면 일찍이 특정 전문화 전용이었던 아이템을 다른 전문화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생존 전문가 D50과 기능장 하이브, 박격포 터렛을 동시에 사용하고 싶으셨다고요? 예, 그것도 이젠 가능해집니다.
이제 대략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예, 다음 업데이트로 적용될 변경 사항과 흥미진진한 개선 사항은 상당히 복잡한 과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간이 걸리는 한이 있어도 여러분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럼 그날이 올 때까지...
즐거운 사냥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문 게임 디자이너 Trick Dempsey 올림
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요원 여러분. 저희도 하루빨리 변경 사항과 다른 사항을 적용하여 The Division®2의 핵심 경험을 개선하고 싶습니다.
향후 소식을 눈여겨봐 주시기 바랍니다. 11월에 공개될 다음 정보부록도 놓치지 마세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Division 2 개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