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서 여러분들, 이제 곧 시즌 2 에피소드 1을 즐기실 수 있으실 텐데요. 게임 진행 방식이 탑승물 카테고리별로 업데이트될 예정임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세부 내용을 설명해 드리기 전에, 저희가 계획 중인 일부 사항에서 여러분의 피드백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발팀에서는 개선할 요소를 결정하고자 현재 게임 내 진행 방식을 면밀히 들여다보았습니다. 결국 내부적으로 내린 결론과 여러분의 피드백을 종합한 결과, 최고 탑승물 레벨에 도달하기 전에 퍼포먼스 부품을 획득하는 현재 방식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상황
탑승물 카테고리의 선호 순위와 퍼포먼스 부품 획득의 상관관계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위의 차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퍼포먼스 부품 최고 레벨에 도달하는 정도가 카테고리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종목의 인기도와는 관련이 없는 현상입니다.
해당 문제는 특히 Drift와 Demolition Derby 카테고리에서 두드러집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겨 찾는 탑승물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극소수만이 최고 탑승물 레벨에 겨우 오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탑승물 부품은 이벤트에 참여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시즌 1까지만 해도 단일 탑승물 카테고리로 일반적인 난이도에서 모든 이벤트를 완료한다 해도 어려움 모드나 에이스 모드에서 경쟁력이 있을 거란 보장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높은 탑승물 레벨에 오르기 위해서는 과거에 우승했던 레이스를 반드시 다시 한번 플레이해야만 합니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예시는 바로 DRAG 카테고리겠군요. DRAG 카테고리에서는 제한된 숫자의 퍼포먼스 부품이 제공되는 관계로 진행이 더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상당수 플레이어는 각종 탑승물 카테고리에서 부품을 전부 채우지 못했습니다. Street Race와 Hyper Car는 그나마 이러한 경향이 다소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개선될 여지가 어느 정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여러분이 이 부품들을 어떻게 손에 넣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해야 모든 탑승물 카테고리에서 누구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만 했죠.
물론 현재로서는, 단일 탑승물 카테고리로 일반적인 난이도에서 모든 이벤트를 완료한다 해도 어려움 모드나 에이스 모드에서 경쟁력이 있을 거란 보장은 해드리지 못합니다. 즉, 퍼포먼스 부품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레이스를 반복해서 플레이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여러분의 의욕이 꺾일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쉽게 수용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닐뿐더러, 새로 합류한 플레이어들이 더 어려운 난이도나 Summit에 접근하는 데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목표:
저희는 각 카테고리에서의 탑승물 레벨 진행 속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해당 과정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데다가, 지루한 부품 획득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 상황도 종종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이 보통 모드에서 카테고리를 완료하자마자 어려움 난이도의 레이스와 이벤트를 리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그렇게 하면 개별 탑승물 카테고리 진행 속도가 훨씬 빨라짐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전리품 획득량이 60% 증가합니다. 각 카테고리에서 더 많은 플레이어가 최고 탑승물 레벨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저희 목표입니다.
예를 들어, 보통 모드에서 이벤트를 9회 완료하면 어려움 난이도 DRAG RACE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에이스 난이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어려움 모드에서 레이스를 9회 완료하면 탑승물 요구 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DRAG RACE에서 플레이 시간을 총 50분만 채우면 최고 레벨 부품을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3~4시간에 걸친 동일한 레이스 리플레이가 요구되었습니다.
탑승물 카테고리별로 참여 가능한 이벤트 숫자에 따라 진행 상황이 달라질 것입니다. 저희는 진행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테고리별로 한 번씩만 이벤트를 플레이하더라도 다음 난이도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도록 작업하려 합니다.
무작위로 돌아가는 전리품 시스템의 특성상, 상기와 같은 작업의 결과물에는 당연히 약간씩의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바꾸는 덕분에 분명 훨씬 더 짧은 시간에 에이스 모드까지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또 이미 격파한 난이도에서 탑승물 카테고리별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굳이 동일한 레이스와 이벤트를 리플레이할 필요가 없도록 바뀔 예정입니다.
이번 변화에 관해서 의견이나 코멘트 등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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