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ebruary 15

커뮤니티 스포트라이트: Dryminator

안녕하세요, Dryminator.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 Dryminator라 합니다. 짧게 Drym라고 하셔도 됩니다. 전 28살이고 에스토니아라는 작은 유럽 국가 출신입니다. 컨트롤러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부터 게임을 해 왔지만, 1999년에 처음 PC를 산 뒤로 전업 게이머가 됐습니다. 처음으로 플레이했던 레이싱 게임을 떠올리자면 Stunts와 Need For Speed 2 SE 같은 타이틀이 있습니다.

당신이 꿈꾸는 자동차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전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차를 모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지만, 그렇더라도 좋아하긴 합니다. 전 NFSU1이 공개됐을 때부터 Skyline 라인업을 좋아했으니 자연스레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는 Nissan GT-R (R35)라 할 수 있습니다.

The Crew 프랜차이즈를 처음 접하셨습니까, 아니면 오랫동안 Crew의 팬이셨습니까?

오랜 팬입니다. The Crew 1 서버가 공개적으로 열릴 때부터 있었습니다. 게다가 당시에 TC1를 방송하고, 커뮤니티 내 유명 인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 방송을 할 때 그렇게 인기가 있지는 않아서 그만뒀습니다. 대략 500시간가량을 The Crew를 플레이하는데 썼고, Wild Run은 반쯤 하다가 말았습니다. Calling All Units도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게 신선하지 않다고 보였기에 크게 즐기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플랫폼에서 게임을 플레이합니까?

전 PC에서 플레이합니다.

The Crew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고 당시에는 어떤 차를 타고 있었습니까?

이거 참 어려운 질문이군요. 제가 다시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커뮤니티와 제가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기에, 매 세션이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The Crew 1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다 함께 바이크를 타고 기차 위에 올라타는 것입니다. Paragleiber는 언제 어떤 장소에서 기차가 나타나는지 죄다 알고 있었기에, 저희에게 기다릴 장소를 알려주고는 했습니다. 저희가 5분 정도 기다리면 약속이라도 한 듯 기차가 나타났습니다. 그 뒤에는 점프대를 써서 컨테이너에 올라탄 뒤 기차여행을 즐겼습니다.

The Crew 2 시절에 가장 남는 기억을 찾자면 약간 어렵습니다. 워낙 많은 일이 최근에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를 보자면 보트에 차를 싣고 최대한 멀리 가는 걸 저희는 '수상 운송' 챌린지라 말하며 곧잘 했는데, 1414 Demon이 정말로 차를 잘 옮기는 모습이 선명히 떠오릅니다. 하지만 좀 더 최근에 있던 일을 돌아보자면, 세계 기록을 경신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던 모든 세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으로 도전하든, 팀으로 도전하든 여기에 집중하고 있으면 마침내 제 Crew를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흔한 '빡겜'을 제외하고 말하자면 저희는 여전히 이전에는 몰랐던 게임 내에 있는 재미있는 것들을 찾고 있습니다.

저번 주 당신은 저희가 선정한 호스트 스트리머였습니다. Twitch에서 방송한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저번 주에 방송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아, 일종의 '원래는 길게 하려 했는데 알고 보니 짧은 호스트 방송' 정도가 되겠습니다.

전 2014년부터 방송을 시작했고, The Crew 1을 꽤 오래 방송했습니다. 그러다가 방송과 Twitch와 관련된 사항 전반에 관심을 잃고 휴방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복귀까지 3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전 2018년 5월 하반기에 다시 방송을 시작했고, The Crew 2가 출시된 이래로 예전과 비교하면 지금까지 없었던 상승세를 쭉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여러 종류의 게임을 방송했지만, 어느 시점부터인가 The Crew 2를 중심으로 레이싱 게임만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전 오직 성인 방청객만을 위한 방송을 하지만, 유머와 즐거움을 곁들이려고 노력합니다.

TC2 방송을 말하자면 저희는 세션과 방청객에게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회전판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동일한 규율에 길게 집중하기보다는 모든 걸 죄다 해보고 팔방미인이 되고자 합니다. 심지어는 게임에서 딱히 제공했다고 보기 힘든 Freedrive Races나... 최근에 시험해 본 것 중 하나인데 술래잡기 같은 것도 다룹니다. 플레이어 한 명이 말하자면 MX 바이크 같은 걸 타고 도시 지역을 운행하면 다른 멤버들은 헬리콥터, 비행기, 보트, 차 같은 걸로 그 플레이어를 들이받는 겁니다. 매우 재밌지만 상상력이 필요한 놀이입니다.

때가 되면 호스트 스트리머로 다시 선정해 드리겠습니다. YouTube 콘텐츠도 만들고 계시는데, 그 중 Monster Truck에서 괴물 같은 점수를 올린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이벤트에서 점수를 잘 올리는 팁을 몇 개 공유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대체 어쩌다가 Monster Truck이 대유행을 탄 건지도 모르겠네요. 먼저 저와 Agersi은 이런저런 바보짓을 하다가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뜬금없이 AvvieRayne, abiripper와 ncrusador가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는 시작 지점으로 가면 지붕에서 프론트플립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스스로를 '지붕 분대'라 부르기 시작했고, 그 뒤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Monster Truck 이벤트에서 점수를 얻는 데 가장 중요한 팁은 같이 할 친구를 찾는 거라 봅니다. 대열, 추월, 뛰어넘기, 미끌미끌 등 협동 플레이를 할 때만 받을 수 있는 점수 종류가 매우 많은 데다가 점수도 꽤 높게 쳐주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팁은 루트를 미리 계획하는 것입니다. PC에서 나온 모든 세계 기록 코스를 제 YouTube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코스를 사용하고, 발전시키고, 적응한 뒤 극복하여 새로운 경쟁을 시작해 보세요.

세 번째 팁은 타고난 재능이나 우아한 드라이빙과 같은 부기능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타고난 재능은 협동 플레이 전용 스턴트를 포함해 스턴트로 얻는 점수를 높여주며. 이는 특히 점프 스턴트에서 잘 드러납니다. 이 이벤트 루트는 장거리 점프를 많이 하도록 설계되어야 하기에 상당히 중요한 부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점수는 체공 시간에 좌우되는 게 아니며 시작점과 착지점 간 거리에 비례한다는 것도 알아둬야 합니다. 그리고 공중에 떠있을 때 수직 파이프에서는 스핀을, 점프대에서는 플립을 하도록 하세요. 우아한 드라이빙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에 관한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면 공유해주시겠습니까?

전 터무니없는 일의 전문가이자 언어도살자로 유명합니다. 전 말이 안 되는 문장이나 이야기를 난데없이 지어내고, 이상한 비유나 약자를 계속 만들어냅니다.

The Crew를 플레이하지 않을 때는 어떤 일을 합니까?

다른 사람도 PC로 매일 하는 일상적인 일을 합니다. 하지만 제 출생지에서 저는 열정적인 이벤트 기획자로 일한지 4년 차가 되어갑니다. 전 '코치 게이밍'이라 부르는 일, 즉 Mortal Kombat X, Ultimate Chicken Horse, Blazerush과 같은 지역 멀티플레이어 타이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저는 연간 음식 행사를 여는 걸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이룬 가장 큰 업적에는 McDonalds에서 치즈버거 400개 주문하기, 5.5kg 메가버거 3개 먹기, 초밥 400개 이상 먹기 등이 있습니다. 올해 봄에는 아이스크림 먹기 콘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재밌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Crew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싶은 게 있습니까?

John Doe에게 가끔 들러주셨으면 합니다. 비행기가 추락한 이래로 그 섬에서 외롭게 길을 잃은 채 지내고 있습니다. John은 지금 마이애미 근처 작은 섬에 삽니다.

John_D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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