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전 매치 관련 업데이트

Roller Champions 출시 후 지난 몇 년간, 몇몇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등급전 매치가 여섯 명보다 적은 인원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는 신고를 주셨습니다.

등급전 매치 관련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짝 들여다보도록 합시다. 저희가 조사한 내용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해결책에 관한 좋은 소식을 짧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oller Champions는 Rainbow Six: Siege*와 동일한 매치 메이킹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이는 각 플레이어가 10회의 매치를 치를 동안 기록한 승리와 패배, 무승부를 기반으로 기술 등급을 배정받는 알고리즘으로, 여러분은 배정받은 기술 등급을 통해 리그에 출전하게 되며 등급을 받고 나면 매치 결과를 토대로 다른 리그에서의 진행도를 볼 수 있습니다. 승리를 거두면 더 높은 리그를 향해 올라갈 수 있지만, 패배할 경우 내려가게 됩니다. 이때 진행되는 정도는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지며, 그러한 변수들이 알고리즘의 신뢰도와 합쳐져 매치 결과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매치 메이킹은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 1단계: 팀 구성 – 매치 메이킹 대기열에서 기술 등급 1,000 내외의 다른 플레이어를 찾게 되며, 분대가 전부 모이면 여러분의 팀은 팀 기술 등급을 배정받습니다.

• 2단계: 상대 선택 – 팀 기술 등급 1,000 내외의 다른 팀을 찾으며, 모든 플레이어가 준비되면 서버에서 매치가 생성됩니다.

이에 따라 알고리즘은 플레이어를 토대로 각 팀의 매치 결과에 관한 예측을 수행합니다. 모든 변수가 동일하고 양 팀이 완벽히 매치를 치렀을 경우, 알고리즘의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이러한 불확실성에 따라 기술 등급의 변동이 소폭으로 감소합니다. 매치 메이킹 대기열의 플레이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공정한 매치를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잘 따라오고 계신가요? 좋습니다! 이제 불공정한 등급전 매치 신고에 관한 부분으로 돌아가 보도록 합시다.

등급전 매치는 3대3으로 진행되는 사람 전용 매치로, AI는 출입금지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빠른 매치는 AI와 함께 진행될 수 있으며 갑자기 연결이 끊긴 플레이어를 대신해서 AI가 플레이하기도 하지만, 등급전 매치에서는 예외입니다. 이에 따라 2대3 또는 심지어 1대3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생기죠.

저희는 특정한 몇몇 상황을 확인하고 현재 수정 중에 있습니다. 2단계의 상대 선택을 완료하는 매치 메이킹 이후에, 그리고 매치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의 아주 잠깐 동안 특정 플레이어에게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는 바로 문제가 시작되는 지점이었습니다.

저희는 연결 끊김 현상이 감지되면 곧바로 다시 연결하는 기능을 마련했습니다. 매치 시작 전에 발생하는 끊김 현상은 간헐적으로 일어나기에, 연결이 끊긴 플레이어가 재연결을 통한 이득을 볼 수 없도록 기술 등급이 떨어지고 무분별한 종료로 인한 페널티도 받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업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저희는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줄이는 패치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등급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위주로 작업 중입니다.

2. 더욱 빨리 끊김 현상을 감지하는 재연결 기능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실패하더라도 두 가지 핵심적인 정보를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1. 정지 완화: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플레이어에 대한 정지 기준을 완화하였으며, 이는 우연히 연결이 끊기더라도 정지되지 않도록 하고자 하였습니다.

2. 스마트 기술 등급: 이제 알고리즘이 2대3의 불리한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팀에게 막대한 보너스를 주고 패배하더라도 발생하는 불이익을 줄이도록 할 것입니다.

저희 Roller 팀은 등급전 매치의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고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수정 사항에 대한 업데이트를 배포되는 즉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 글 역시 업데이트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