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은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음악의 한 요소입니다. 사실 왈츠, 살사, 그리고 메렝게를 포함해 많은 종류의 음악이 함께 추는 춤과 같은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바차타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차타는 오늘날 라틴 음악의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일 중 하나이자 춤입니다. 20세기 전반기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바차타는 볼레로와 손 쿠바노 스타일을 아프리카의 리듬과 함께 결합한 다문화적 뿌리를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라틴 음악에서 리듬은 굉장히 구조적이고 복잡합니다. 폴리리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두 개 이상의 대조적인 리듬 패턴을 동시에 연주하는 조합을 말합니다. 폴리리듬은 당김음 리듬을 만들어(박자에 정확히 맞추는 것보다는 박자 사이에 강조를 줌) 노래에 활기를 불어넣고 춤을 추고 싶게 만듭니다.
바차타 밴드에는 다섯 가지 주요 악기가 있습니다. 레낀또(리드 기타), 세군다(리듬 기타), 베이스 기타, 봉고 그리고 구이라(솔로 긁는 금속 타악기)입니다. 각각의 악기는 다른 리듬을 연주하여, 각자만의 멜로디, 당김음과 스윙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마치 음악적인 퍼즐처럼 서로 잘 맞아떨어지죠.
바차타 음악은 4/4 박자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마디마다 네 박자가 나옵니다. 보통 한 곡에는 세 가지로 구별되는 폴리리듬이 있습니다. 데레초, 마하오, 맘보입니다. 각 폴리리듬은 개별적인 리듬 패턴을 가지고 있고, 한 곡의 특정 섹션에 분리되어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서 데레초 리듬은 노래의 절에 등장하는 반면, 마하오는 보통 후렴구에서 나오는 편입니다. 브릿지나 간주에서 등장하는 맘보는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부분입니다. 뮤지션이 뽐내면서 솔로를 연주하는 구간이 여기입니다.
다섯 개의 악기는 모두 바차타 곡의 데레초, 마하오 및 맘보에서 고유한 역할을 맡습니다. 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이어지는 리듬 변화는 미묘하며 심지어는 서로 겹칠 수도 있지만, 각 악기의 역할에 대해 잘 이해할수록 변화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게 됩니다.
가수, 작곡가, 배우인 Romeo Santos는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바차타 공연자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2017년 히트곡, "Héroe Favorito"는 전통적인 바차타 구조를 충실히 따릅니다. 절에는 데레초, 후렴구에는 마하오, 솔로 부분에는 맘보가 들어가죠. 타악기 섹션은 노래가 한 부분에서 다음 부분으로 넘어갈 때 리듬적인 중추를 만듭니다. 폴리리듬 및 바차타 음악 안에서 폴리리듬이 어떻게 서로 잘 어우러지는지에 대해 배우기 좋은 지점이죠. 다음 편에서는 Santos의 차트 1위 싱글에 나오는 타악기의 서로 다른 층위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본문에 포함된 모든 링크는 영문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는 국내 유통 정보와 상이할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Leila Abdul-Rauf는 오클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입니다. 메탈 밴드 Vastum, Hammers of Misfortune과 에테리얼 포스트 펑크 밴드 Terebellum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3인조 일렉트로닉 그룹 Ionophore와 2인조 신스 포크 그룹 Fyrhtu와 함께 자신의 이름으로 앰비언트 뮤직을 작곡 및 프로듀싱합니다. 국제 투어 공연을 했으며 여가 시간에는 개인 기타 강사이자 보이스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Anthony Romeo Santos", 사진 촬영: Alex Cancino, 라이선스 제공: CC BY-SA 3.0. *
"Bachata dancing", 사진 촬영:* Eltap18, 라이선스 제공: CC BY-SA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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